중소 뷰티 브랜드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연결하는 뷰티 이커머스 서비스
Sleb
해당 연 매출 75M 달성 및 34개 대학 단체 및 국내·해외 파트너사와 파트너쉽 구축, 협업 브랜드 25개사, 리뷰어 300명을 확보하였습니다.
신생 뷰티 브랜드들은 올리브영 같은 대형 플랫폼 입점을 통해 인지도를 얻고 싶어하지만, 50%에 달하는 높은 수수료와 각종 마케팅 비용, 테스터 제공 비용 등으로 실제 순이익을 내는 브랜드는 극소수에 불과해요. 제품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막대한 마케팅비를 선지출하지 않으면 노출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것이죠. 저희는 이러한 불공정한 구조가 결국 유망한 브랜드의 성장을 가로막고 시장의 다양성을 해치는 핵심 문제라고 정의했습니다.
오버뷰
우리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발견하고, 소규모 뷰티 브랜드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설계했어요.
핵심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진정성 있는 리뷰를 마케팅 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이었습니다. 100만 이상의 메가 인플루언서의 평균 참여율이 1.2%~2% 내외인 데 반해, 니치한 영향력을 가진 1~10만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평균 참여율이 3.8%~8%에 달할 만큼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의 마케팅 효율(ROI)이 월등히 높아 마케팅 업계에서 유행을 넘어 표준 전략으로 자리잡았어요.
인플루언서가 제품의 가치를 먼저 알아보고 후기를 남긴 뒤 거래가 일어나는 방식은 브랜드의 부담을 덜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콘텐츠의 순수성을 완벽하게 보존해요. 이는 마케팅을 매출에 직결된 성과 기반으로 바꾸는 혁신적인 시도이며, 인플루언서에게는 안목을 증명하는 기회를, 브랜드에는 성장 발판을 제공합니다.

Sleb에서 유저에게 가장 중요한 경험은 단순히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추천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그에 따른 보상을 받는 과정이였어요. SLEB은 유저가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브랜드와 함께 가치를 만들어가는 파트너라는 인식을 만들기 위해 '슬렙 메이트'라는 파트너 개념을 도입했어요.
또 기존 뷰티 서비스들이 화려한 상품 이미지에 집중했다면, Sleb은 브랜드와 슬렙 메이트가 어떻게 협업하고, 보상을 받는지의 과정을 플랫폼내에서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신경썼어요. 각 사용자가 콘텐츠로 얼마나 보상을 받았는지 투명하게 공개되는 시스템으로, 플랫폼의 공정성을 입증하고 "나도 할 수 있겠다"는 동기를 부여했어요.
브랜드의 캠페인 관리 대시보드 페이지들, 유저 관점의 캠페인 관리 페이지들이 등장하면 되어요
SLEB의 캠페인 시스템은 브랜드와 슬렙 메이트의 협업을 중개하는 핵심 기능이에요.
브랜드는 마음에 드는 리뷰 콘텐츠를 발견하면 캠페인을 통해 제품 협찬이나 금전적 보상을 제안하고, 해당 콘텐츠를 공식 마케팅 채널에 2차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보상은 1차 보상 + 2차 성과 연동 보상으로, 2차 보상에 더 비중을 두어 설계했어요. 정확한 성과 측정을 위해 전환율, ROAS, CPC 같은 마케팅 지표들을 단순 합산이 아닌, 실제 사용자 행동 이벤트(노출·클릭·구매)를 추적해 계산했어요.
이렇게 정밀한 성과 데이터는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양쪽 모두에게 제공되어 메이트는 내 콘텐츠의 성과와 그에 따른 보상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고, 브랜드는 유저, 소셜, 채널, 캠페인별 성과를 교차 분석할 수 있게 되었죠. "20대 여드름 관리 여성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 릴스가 가장 높은 전환율을 보인다"같은 구체적인 인사이트를 통해 뾰족한 타겟팅과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 수립이 가능해졌어요.
대표님의 마케팅 전문성과 뷰티 산업 인사이트, 더 오브랩의 제품 전문 지식이 시너지를 이루며, 단순한 플랫폼을 넘어 뷰티 업계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만들어내는 뜻 깊은 경험이 된 프로젝트에요.
Sleb 팀은 당년 매출 7,500만 원을 달성했으며, 34개 대학 단체 및 베트남 인증 대행사, 북미 유통사(바이헌) 등 국내외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협업 브랜드 25개사와 리뷰어 300명이 참여했고, 정부 지원금 7천만 원 및 군포 창업경진대회 2등 수상 등 비즈니스 잠재력을 검증받았어요.